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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 신고가 경신 후 하락전환… 9거래일째 상승세 꺾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전기가 23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하락반전했다.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일보다 0.10% 하락한 9만9900원을 기록중이다.

장 중 한때는 10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무려 1328% 급증한 348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5월 상향된 영업이익 전망치 3150억원보다 11% 상향된 수준이다.


내년 연간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5002억원에서 6044억원으로 크게 올려잡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휴대폰 부품 중 카메라모듈, PCB 업체의 실적 호조가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S8이 외형적 변화(베젤리스 추구 및 홈버튼 제거) 및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의 반사이익 반영으로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채택이 프리미엄급에서 준프리미엄급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동시에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듀얼 카메라도 공급하여 전체 매출 증가로 이익의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애플향 R/F PCB 매출 증가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수급이 양호해 주기판(HDI)의 흑자전환 예상을 반영하면 전 사업이 내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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