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상당구 용담동 일방통행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친구 B(23)씨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오던 C(44·여)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C씨와 그의 차에 타고 있던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12%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상당구 성안길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A씨는 “어떻게 운전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에 대해서도 음주 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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