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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시총상위株 강세 2370선 턱걸이…코스닥 사흘째 약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가 22일 사흘만에 강세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4포인트(0.54%) 오른 2370.37에서 마감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2350선으로 밀렸으나 오후들어 매도물량을 줄인 외국인이 결국 장 막판 매수 우위로 전환, 2370선에서 마감했다. 

소폭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175억원, 개인은 757억원을 순매수했다. 나흘째 ‘팔자’에 나선 기관은 1376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2.55%), 증권(1.49%), 금융업(0.96%), 은행(0.95%), 보험(0.88%) 등은 상승 마감했다.

건설업(-1.7%), 비금속광물(-1.19%), 운수창고(-0.81%), 음식료업(-0.72%), 기계(-0.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주가 변동이 없었던 NAVER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31%), 현대차(0.62%), 한국전력(0.84%), 삼성물산(4.17%), 현대모비스(1.38%), POSCO(0.75%), 신한지주(0.62%), 삼성생명(1.32%)은 올랐다.

이날 SK하이닉스는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31%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65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인수는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SK케미칼은 주가는 전일 대비 6.71% 급락해 7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8만1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후, 하락 전환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 자사주 처분 결정을 내려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부국증권이 46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부국증권은 전일 대비 7.51% 오른 2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만8000원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항공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한진칼은 전일대비 2.92%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은 장 중 한때 2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6250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전일대비 2.80% 상승한 6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4만250원으로 신고가였던 제주항공도 3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10거래일만 매수세에도 불구 사흘째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49포인트(-0.37%) 내린 663.28을 기록했다.

10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보인 기관이 홀로 18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억원, 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1.74%), 카카오(-0.81%), CJ E&M(-0.26%), SK머티리얼즈(-1.98%), 코미팜(-0.28%), 컴투스(-1.35%)는 내렸다.

메디톡스(1.00%), 로엔(1.21%), 바이로메드(1.12%), 휴젤(5.00%)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10원(-0.27%) 내린 114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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