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에 있는 KTG여행사 직원 레이코 베가씨는 RFA에 이메일로 “지금 우리 여행사를 통해 북한에 체류하는 미국인 관광객들이 있다”며 “그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주재 미국대사관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바로 며칠 전에 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평양에서 돌아왔다”며 “현재 북한에 있는 미국인 관광객들도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북한전문 여행사 관계자는 RFA에 “현재 북한에서 관광하는 미국인이 수십 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이나 북한으로부터 조기 귀국이나 추방된다는 공지나 소식을 통보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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