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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하락ㆍ中 MSCI 편입 2350선 ‘출렁’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가 중국 A주 MSCI 편입과 국제 유가하락에 따른 미 증시 부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4포인트(-0.66%) 내린 2353.49를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0포인트(-0.46%) 내린 2358.23으로 출발했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 확대로 2346.19까지 하회했으나 낙폭을 줄여 다시 2350선을 지나고 있다.

국제유가가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전날 뉴욕 증시는 부진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85포인트(-0.29%) 하락한 2만1467.1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16.43포인트(-0.67%) 낮은 243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0.98포인트(-0.82%) 빠진 6188.03에 장을 마감했다.

또한 MSCI는 20일(현지시간) ‘연례 시장분류심사’에서 중국 A주의 시가총액 5%를 신흥국 지수에 부분적으로 편입하기로 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흘째 ‘팔자’에 나선 기관이 434억원, 외국인이 8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7%), 통신업(0.93%), 건설업(0.41%)을 제외하고는 내리고 있다.

증권(-2.38%), 금융업(-1.58%), 은행(-1.4%), 유통업(-1.39%), 서비스업(-1.2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한국전력(1.46%)을 제외하고는 약세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09%), 현대차(-1.50%), NAVER(-2.08%), 삼성물산(-1.49%), 현대모비스(-1.17%), POSCO(-0.74%), 신한지주(-1.61%), 삼성생명(-1.30%)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M’을 출시했지만,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46% 내린 3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41%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내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42만6500원까지 올랐지만, 전날까지 고점 대비 15.35% 하락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2.40%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째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56포인트(-0.98%) 내린 662.85를 지나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억원, 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신라젠(3.54%)을 제외하고는 내림세다.

셀트리온(-0.09%), 카카오(-2.36%), 메디톡스(-2.11%), CJ E&M(-0.39%), 로엔(-0.24%), SK머티리얼즈(-2.54%), 코미팜(-0.55%), 베이로메드(-1.67%), 휴젤(-1.68%)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0원(0.52%) 오른 11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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