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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고교 무상교복' 또 의회 상정 ‘세 번째 도전’
[헤럴드경제=이슈섹션]경기 성남시가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두 차례나 무산됐던 고등학생 교복 무상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나서 의회의 동의 여부가 주목된다.

성남시는 관내 고교 신입생에게까지 교복을 무상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 29억890만원을 포함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229회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이후 시의회의 본예산안,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잇따라 관련 예산이 삭감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시도인 셈이다.


이와 관련, 성남지역 여성단체인 성남여성회와 분당여성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고교 교복 지원 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달라고 시 의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교복만큼은 중학생과 고교생 모두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시민의 복지권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무상교복과 교육을 책임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무상교복은 아이들과 학부모들 모두가 차별 없이 받아야 하는 당연한 교육 복지”라고 강조했다.

고교 무상교복 예산을 포함한 시의 이번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처리 여부가 결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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