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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바바ㆍ아마존이 바이어로”…4차 산업혁명 선도 프리미엄 제품 한 곳에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 및 서비스 해외진출大展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소비재ㆍ서비스 제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이 15~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식약처, 중소기업청 등 6개 소비재 정책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KOTRA 등) 공동 주최로 유망소비재 수출 확대 및 프리미엄화 전략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해외 유력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우리 우수 소비재기업의 수출상담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 소비재 수출마케팅 행사다. 알리바바, 아마존, 라쿠텐 등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11개 글로벌 유통기업과 지정벤더 56개사 등이 참가한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330여개사, 국내 소비재 기업 130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유망소비재 전시·상담, 소비재 융합·아트콜라보 공모전 시상식, 수출 MOU 및 계약 체결식, 소비재 기업 대상 컨설팅·설명회, 생활소비재 팝업스토어 등이 진행된다. 5대 소비재 수출액은 2011년 157억달러에서 지난해 235억달러까지 늘었다. 수출비중 역시 2.8%에서 4.8%로 확대됐다.

행사기간 동안 소비재와 정보통신기술(ICT), 예술, 한류 등의 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41개 기업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전시된다. 수출시장 개척과 관련, 1300여개 기업들과의 사전 매칭을 거쳐 세계 41개국 330여개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사전 비즈니스 매칭 활동을 통해 성사된 31건(943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식도 열린다. 우리 소비재 기업이 겪는 애로를 분야별로 컨설팅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화장품·농수산식품 분야를 대상으로 최근 중국의 수출, 유통동향과 사례 등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된다.

또 코엑스 1층에서는 700여개 국내 서비스기업과 140여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서비스 분야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2017 대한민국 서비스 해외진출대전’이 동시 개최된다. 해외 바이어 140여개사, 국내 서비스 기업 700여개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대일 수출상담회, 서비스 해외진출 포럼, 융합서비스 전시체험관, 서비스 수출애로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규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혁신기술 융합과 프리미엄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소비재ㆍ서비스 기업들이 선도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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