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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한복판서 흉기 휘두른 남성 긴급체포…피해자 중태
-가슴ㆍ옆구리 찔린 여성 상태 위중
-경찰, “강도 아닌 다른 범죄 동기 추정”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남성이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0시 15분께 강남 신논현역 인근의 지하 1층 카페에서 카페주인 B(44ㆍ여) 씨의 가슴 명치와 왼쪽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남성이 여성을 끌고 카페에 들어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현재 진술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후 돈을 훔치지 않은 것에 바추어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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