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삼각산동 복합청사에서 청사 완공을 알리는 개청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청사는 삼각산동 주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족한 문화 인프라도 충족시키고자 건립했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구 삼양로19길 34에 있는 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378㎡ 규모로 구성했다. 동 주민센터와 삼각산어린이도서관이 주요 시설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강당, 지상 1층은 민원실 등 동 주민센터로 활용한다. 2층에는 문화강좌실과 주민사랑방 등 주민 여가공간으로 가득하다.
3ㆍ4층은 삼각산어린이도서관으로 장식했다. 170여종 장난감과 1만2000권 장서를 비치한다. 어린이 자료실과 강의실, 소통실, 카페 등도 있다. 어린이 거주비율이 타 동보다 높은 삼각산동 주민들이 특히 반기는 중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삼각산동 복합청사가 주민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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