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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생산 수산물 3년간 방사능 검출 ‘0건’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가 도내 생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16년말까지 한 건의 방사능 물질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양식장과 수산물 위판장, 하천 등에서 수거한 756건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건의 유해물질이 검출됐지만, 모두 양식장에서 나온 항생제였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동일본대지진 이후 해양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지난 2014년부터 방사능 검사기기를 도입, 도내 생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왔다.

연구소는 이 기간 동안 2014년 170건, 2015년 294건, 2016년 292건의 안전성검사를 진행했다. 부적합 건수는 2014년 1건, 2015년 2건, 2016년 2건 등 모두 5건으로 뱀장어, 자라, 송어 양식장에서 검출돼 유통을 차단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08년부터 도내 생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 중이다. 초기 유해물질 27개 항목을 시작으로 현재는 금지약품, 항생제, 중금속, 방사능 등 40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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