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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선 “사드 보고 논란…문재인 정부의 무능 드러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사드 배치 반입 논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드러내는 것이고 또 다른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난을 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반입은 4월26일 YTN이 보도한 것으로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그는 또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반입 보고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국방부가 진실공방을 벌이는 그 자체가 놀랍고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비대위원장은 “사드는 한미간, 한중간 최대 외교현안”이라며 “국민은 대통령이 취임 즉시 사드와 외교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믿고 기대했지만 실상은 문 대통령의 안보와 외교적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는 아마추어 수준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특히 “29일에서야 사드 4기 추가반입 보고가 누락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청와대 발표대로라면 지난 17일과 18일 (출국했던) 홍석현 특사와 이해찬 특사는 사드가 몇 기 배치됐는지도 모르고 맨손, 빈 몸으로 시진핑과 트럼프를 만나 얘기한 것이 된다”라고 부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이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진상조사해야 한다”라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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