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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청, 범정부 레이더 공동 활용 위한 연수회 개최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기상청이 타 부처와 함께 첨단 레이더를 활용한 미래사회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기상청은 오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국토교통부ㆍ국방부와 함께 ‘2017 기상-강우레이더 사용자 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범부처 협업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원칙과 방향’을 시작으로 ‘레이터 협업행정 성과ㆍ계획’, ‘레이더 기술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헤럴드경제DB]

기상청은 지난 2010년부터 첨단 관측 장비인 레이더를 공동으로 활용하고자 타 부처와 함께 공동 연구에 나섰다. 그동안 3개 부처는 전국 26개 레이더 관측소를 이용한 관측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해 지난 2013년부터는 ‘레이더 통합 영상 대국민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기상청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차세대 레이더 관측망 구축을 위한 선행연구 등을 타 부처와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공동연수회를 통해 미래 핵심기술 분야인 4차 산업혁명과 레이더의 기상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동연수회가 부처 간 소통과 협업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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