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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놈현ㆍ문죄인’ 비방 신연희 檢 송치 예정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찰이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연희<사진> 강남구청장을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은 조사가 거의 마무리돼 검찰과 협의하는 단계”라며 “기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찰에서 판단이 끝나는 대로 사건을 송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청장은 신 구청장의 횡령ㆍ배임 혐의를 다루는 별도 사건에 대해서는 “압수자료와 관련자 진술 등을 분석하는 단계”라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신 구청장은 지난 3월 말 150여 명이 모여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놈현ㆍ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등을 올려 문재인 캠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또 구청 지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포상금 3억원 가량을 빼돌리고 업무 위탁 과정에서 19억원대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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