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주대 의학·이공학간 ‘융합 연구’GRRC, 지속가능 산학협력 모델로
아주대 광의료융합기술연구센터(GRRC)가 의학과 이공학 간의 융합 연구를 통해 바이오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참여기업들이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아주대에 따르면 자교 GRRC는 개발한 우수한 원천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식재산권화하고, 본교의 기술이전센터를 통해 사업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센터의 수익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개발된 우수한 원천 기술을 산업체로 기술이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자회사 설립 형태의 기술 창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연구소를 만들려는 구체적인 행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 개최한 아주대 GRRC 광-의료 융합기술 연구센터 워크숍 참가자의 모습. 앞줄 좌측에서 3번째가 김상인 GRRC 센터장. [사진제공=아주대]

아주대 GRRC의 연구 분야는 ▷의료용 적외선 레이저 개발 ▷진단용 바이오 이미징 기술 개발 ▷광-플라즈마 의료기기 개발 ▷LED 기반 흉터 치료 기기 개발 등이다.

아주대 GRRC는 ‘광의료기술 산학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 내 관련 산업체와의 연계를 촉진할 수 있는 허브 기능과 광 의료기술 관련 산업체 연구원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협의체를 통해 산학연구과제를 발굴하고 기업의 애로점을 적극 해소함으로써 센터의 자립기반 확보에도 힘쓴다.

이 밖에도 아주대 GRRC는 아주대 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맺은 긴밀한 연계체제를 통해 의료기기 관련 산업체가 전주기적으로 연구ㆍ개발하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김상인 아주대 교수(GRRC 센터장)는 “본 센터는 12명의 교수들이 단순히 GRRC 선정을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10여년 이상 광기술을 함께 연구해온 팀워크가 강점”이라며 “6년의 GRRC 연구지원 기간이 끝나고 와해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기술 이전 등의 자금마련으로 영구자립ㆍ지속가능한 연구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