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세월호 수사 외압설‘ 보도에 “구속될 날도 얼마 안 남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자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하는 등 수년째 의혹을 제기해 온 인물이다.

자로는 29일 황교안 전 총리가 법무부장관 재직 당시인 2014년 11월 세월호 사건을 수사중이던 광주지방검찰청에 수사 외압을 행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무엇을 숨기려고? 누구를 지키려고? 황교안 구속될 날도 얼마 안 남았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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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겨레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세월호 참사 사고해역에 출동했던 해경 123정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막지 못했다며 당시 광주지검장을 크게 질책했다.

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 책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하지 못 하도록 법무부의 검찰국장과 형사기획과장 등을 통해 광주지검을 압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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