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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 시달린 노건호, 삭발로 아버지 추도식 등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모식에 노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 씨가 삭발을 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노건호 씨는 그동안 탈모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보수 논객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장남 노건호 씨가 뇌물수수를 했기 때문이라는 근거 불명의 주장을 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가족 문제를 뒤덮기 위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 가족의 640만 달러 뇌물 수수 의혹은 노 전 대통령 서거로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됐다. 당시 검찰은 권양숙 여사 100만 달러, 딸 노정연 씨 40만 달러, 아들 노건호 씨와 조카 연철호 씨가 500만 달러를 각각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중이었다.

[사진=노무현재단 라이브 캡처]

노 전 대통령 가족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제기하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있다. 그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누구 때문에 죽었나. 권양숙 여사가 100만불, 노건호씨가 500만불 먹다 죽은 거 아닌가”라고 주장해 비난 받은 바 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도 비슷한 논지의 주장을 해왔다.

한편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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