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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양산구상’ 마치고 업무복귀…속도내는 조각작업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연차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외엔 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서 국정 현안을 점검했다. ‘양산구상’을 마친 문 대통령은 금주 내 진행될 차관급 인사를 비롯, 장관급 인사도 이른 시일 내에 추진, 조각(組閣)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부산 모친을 방문하는 것 외엔 양산 자택에 머물며 연차 휴가를 보냈다. 청와대 주요 관계자는 “공ㆍ사석에서 문 대통령이 ‘양산 자택이 가장 편안하다’는 말을 자주 남겼는데, 가장 많은 생각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소가 양산 자택인 셈”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 ‘양산구상’의 핵심은 조속한 내각 구성 완료다. 정부는 당장 금주 내 2차례에 걸쳐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다. 애초엔 차관급 인사를 마무리하고서 장관급 인사를 진행할 수순이었으나, 차관급 인사에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는 등 장관급 인사도 한층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차관급→장관급’이란 인사 순서를 반드시 고수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대원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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