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음반시장의 활성화 및 바이닐(LP)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음악계를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 세 팀과 함께 바이닐 앨범을 발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음반문화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후 음반문화 축제인 ‘바이닐 페어’를 개최하고 전국 음반판매점의 소개 지도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다방면에서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는 바이닐 음반 발매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침체된 음반시장의 활성화를 돕는다. 현대카드는 ‘Vinyl & Plastic’을 상징함과 동시에 한때 음반시장을 대표하던 바이닐을 매체로 선정했다. 더불어, 국내 음악계의 바이닐 음반 제작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국내 아티스트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현대카드는 각기 다른 영역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아티스트 세 팀을 선정했다. ‘윤종신’과 ‘십센치(10cm)’, ‘칵스(The Koxx)’가 주인공으로, 각자 대중음악계와 인디 씬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윤종신의 바이닐 음반은
‘십센치(10cm)’는 특이한 음색과, 중독성 있는 가사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2인조 그룹이다. <봄이 좋냐??>, <쓰담 쓰담> 등 이 시대 청년들의 사랑이야기를 아티스트 특유의 감성으로 재미있게 담아낸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발라드 트랙들을 바이닐에 담아 <10cm Ballad Edition>을 발매한다. 아티스트가 바이닐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 곡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칵스(The Koxx)’는 일렉트로니카와 록의 절묘한 조화로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밴드로, 인디 씬에서는 매니아층이 두터운 인기 아티스트다.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 음반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아티스트들의 바이닐 앨범 발매를 지원하게 됐다”며 “현대카드는 앞으로도 국내 음반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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