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의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 – 인천다큐멘터리포트’가 문화관광체육부의 ‘국제 다큐멘터리 마켓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인천시는 국비 3억원(국비 50%ㆍ시비 50%)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은 한국 다큐멘터리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제 공동제작 및 해외 판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영상위원회가 기획한 국제적인 콘텐츠 마켓이다.

지난 2013년 국내 다큐멘터리 창작자 대상 ‘다큐멘터리 피칭 포럼’을 시작으로 2014년 국제적인 행사로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은 그동안 총 30개국 100여편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정해 약 17억원 규모의 다양한 상금ㆍ펀드ㆍ현물을 지원하고, 이를 국내외 다큐멘터리 관련 방송ㆍ영화계의 바이어, 투자자, 배급사 등에 소개해 왔다.

올해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은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인천시 중구 올림포스 호텔(구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최고 수준의 아시아ㆍ한국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소개뿐 아니라 BBC, Arte, NHK 등 세계에서 영향력이 큰 업계 전문가가 실질적인 구매ㆍ공동제작ㆍ배급 등에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대상의 행사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명 다큐멘터리 상영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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