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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송해길 조성 1주년…대중문화 ‘별’들이 온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1일 수표로 일대 ‘송해길’ 지정 1주년을 맞아 인근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송해길은 TV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으로 유명한 방송인 송해를 위해 작년 5월 만든 길이다. 수표로 전체 1.44㎞ 가운데 육의전 빌딩~낙원상가 앞 240m 구간이다.

이 날 본행사는 육의전빌딩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개식선언과 경과보고, 축사에 이어 송해의 답사로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의 공연이 분위기를 달군다. 송대관, 설운도, 하춘화, 조항조, 배인호, 이애란, 김연자, 현숙 등이 차례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본행사에 앞서 남인사마당~교동초등학교~송해길로 축하행진을 벌이는 농악대의 식전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구는 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송해길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작년 7월에는 송해길 홍보를 위해 육의전 빌딩, 낙원상가 앞에 각각 송해길 유래를 설명하는 명예도로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송해 선생은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송해길과 함께 낙원동의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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