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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 20일 ‘서울로 7017’서 시민 맞는다
- 일본ㆍ동남아 여행사대표와 간담회
- ‘슈즈트리’에 신발 매다는 퍼포먼스
- 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 축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박원순 서울 시장은 3년간 공사를 마치고 20일 개장하는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 날 오후 8시 만리동 광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은 물론 개장에 앞서 열리는 다양한 사전행사에 참여하며 숨가쁜 행보를 한다. 


우선 오후4시30분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일본(5개사)ㆍ동남아(8개국 8개사) 주요 여행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직접 듣는다. 오후 5시20분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3만 개 헌 신발로 만든 대형 설치미술 작품 ‘슈즈트리’에 직접 신발을 매다는 퍼포먼스를 시민들과 함께 한다. 오후 6시에는 ‘서울로 7017’과 남대문시장을 흥겨운 축제로 잇는 ‘2017 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 현장(남대문시장 1번 게이트)으로 이동, 축사하고 세계전통의상을 입은 퍼레이드 행렬에도 동참한다. 오후6시45분에는 ‘서울로 안내소’(퇴계로 초입 지상구간)에서 ‘서울로 7017’ 설계자인 비니마스, 서울시 홍보대사 이일화 씨와 만나 점등식 행사가 열리는 ‘장미마당’까지 약 한 시간가량 동행하며 중간중간 다양한 시설과 행사를 참관한다. 이동하면서 박 시장은 ‘서울로 가게’(기념품점)에서 기념품을 구입하고, ‘지역봉제업체 바자회’(호텔마누 연결로)와 ‘서울로 365 패션쇼’(대우빌딩 연결로)를 참관한다. 또 초등학교 3학년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목련무대)의 연주를 감상하고 ‘수국식빵’에서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한국식 철판 토스트를 맛본다. 오후7시40분 ‘장미마당’에서 열리는 점등식에선 유러피언 재즈트리오의 공연과 함께 ‘서울로 7017’의 독특한 야경을 연출할 1000여 개 조명이 동시에 불을 밝힌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후 8시 만리동광장에서 열리는 공식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0여 명의 ‘서울로 7017 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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