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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코스트코-여수이마트트레이더스 연거푸 ‘불발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전남 여수 신도심인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창고형매장을 개장하려던 신세계이마트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여수시에 따르면 (주)이마트가 추진한 웅천택지지구 내 대규모판매시설(창고형마트)에 대한 건축허가 민원을 불허했다.

앞서 이마트는 올 3월30일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관광휴양상업 1단지 3블럭 1만237㎡에 연면적 5만5366㎡ 규모의 판매시설을 짓는 내용의 건축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여수 이마트 트레이더스 조감도. [사진=여수시]

이 소식을 접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재래)시장 상인회, 시민단체 등에서 그동안 창고형마트 입점반대운동을 펴왔다.

여수시에서는 해당 부지 인근에 웅천마리나 항만개발지구로 개발되고 향후 숙박과 아파트가 들어서면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불허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계 코스트코 측도 지난 2004년 순천 신대지구에 2만637㎡ 부지에 건축면적 1만3933㎡, 연면적 3만6944㎡ 규모로 창고형마트 건립을 추진하고 조건부 건축허가도 받았지만, 지역사회 반대가 계속되자 출점을 포기했다.

이후 신대지구에는 농협이 파머스마켓 부지를 물색하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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