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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앤뷰티스토어,‘부츠’發 태풍?

  • 기사입력 2017-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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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명브랜드 ‘No.7’PB 입점
스타필드 하남점 19일 오픈
하반기엔 명동 ‘올리브영’과 맞대결


‘부츠(Boots)’가 19일 오픈함에 따라 올리브영이 주도하고 있는 1조원 규모의 한국 H&B(헬스앤뷰티)스토어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지 주목된다.

이마트는 오는 19일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영국의 대표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부츠’는 이마트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algreen Boots AllianceㆍWBA)와 약 2년 간에 걸쳐 한국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 WBA는 연 매출 145조원 규모로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건강 및 일상생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가장 큰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세계 11개국에 1만31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부츠는 2015년 기준 매출 13조원이며, 매장 수는 2600개다.

‘부츠’스타필드 하남점

특히 부츠에는 피부미용 자체 브랜드(PB)인 ‘넘버 세븐(No.7)’이 입점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넘버 세븐은 영국의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스킨케어ㆍ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고가의 안티에이징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도 직구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다.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은 628㎡(190평) 규모로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피코크’를 비롯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까지 입점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부츠 스타필드 하남점의 PB 비중은 전체의 10%가 넘을 전망이다.
이마트는 올 하반기에는 ‘부츠 명동본점’을 오픈한다. 부츠 명동본점은 1256㎡(380평) 규모로 올리브영의 최대 규모이자 최대 매출 매장인 명동본점(1188㎡, 360평) 보다 더 크다. 두 매장은 인접해 있어 올리브영과 부츠 간 맞대결이 본격 예고돼 있다.

현재 올리브영은 명동본점과 부산광복본점(792㎡, 240평)이 대규모 매장이며, ‘매출 톱3’ 매장은 명동본점, 부산광복본점, 대구동성로점 등이다. 현재 PB제품 비중이 전체의 9%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과 헬스케어, 잡화에 이어 리빙소품과 음향기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단독 입점해 있다. 올리브영은 2007년부터 화장솜, 면봉 같은 뷰티소품을 PB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신성장동력으로 화장품 PB제품을 내놓고 있다. 웨이크메이크(색조), 보타닉힐보(스킨케어) 라운드어라운드(향) 브랜드가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아직 매출 비중은 미미하다. 올 3월 기준 830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연말에는 90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매출은 1조원을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가 넘버 세븐을 비롯해 피코크, 노브랜드 등 자체 브랜드를 강점으로 H&B스토어에 도전장을 냈다”며 “올 하반기 명동본점이 오픈하면 올리브영과 본격 대결이 시작되는 만큼, 헬스앤뷰티 시장은 물론 화장품 업계까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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