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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라이프]점점 더워지는 ‘여름같은 봄’…서울 낮 27도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18일 목요일은 남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올라 전형적인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전날보다 3도 가까이 오른 모습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부 내륙지역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원 영서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에 나설 때는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후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확산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는 0.5~2.5m로 낮게 일겠다. 서해와 동해에는 바람과 함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조업에 나선 선박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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