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나눔 프리마켓은 2012년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10번째로 행사가 진행되며, 해마다 참여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프리마켓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프리마켓 그리고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구성되며, 판매수익의 일부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해 열린 ‘정관 나눔 프리마켓’ 모습] |
이날 프리마켓 행사에는 나눔작음악회, 기장군ㆍ무주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다문화체험, 식생활개선 인형극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다. 또한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정관읍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콘서트가 진행되며,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걷기대회 및 교육ㆍ체험ㆍ재능ㆍ후원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300여개팀이 이달 4일까지 프리마켓 셀러로 사전 등록했으며, 자원봉사는 30여명이 지원하는 등 ‘정관 나눔 프리마켓’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하우주 정관읍장은 “이번 정관나눔 프리마켓은 단순한 자원재활용의 장을 넘어서 젊은 인구가 많은 정관만의 특색 있는 놀이 공간으로 나눔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