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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또 자막실수…“‘17대 노무현’ 지정기록물 비율 朴 때보다 높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SBS가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해양수산부 세월호 인양 지연 커넥션’ 오보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16일 ‘8뉴스’에서 또다시 자막 실수를 내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SBS ‘뉴스8’은 16일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전 정부로부터 넘겨받은 자료가 없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공식 조사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전 정부 청와대 관계자가 반박하는 내용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17대’ 노무현 정부가 18대 박근혜 정부 때보다 열람이 제한되는 지정기록물 비율의 수치가 높다는 자막을 쓴 화면을 내보냈다.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정정 리포트 전)]

당시 방송화면에는 대통령기록물 중 열람, 사본 제작, 자료 제출이 불가한 지정기록물의 비율이 18대 박근혜 정부 때는 1.84%, 17대 노무현 정부 때는 2.37%로 표기됐다. 17대는 노무현 정부가 아닌 이명박 정부가 집권한 때로, SBS는 방송 이후 공식 홈페이지에 ‘16대 노무현 4.1%’로 정정한 자료화면이 담긴 리포트를 내보냈다.

누리꾼들은 방송 이후 “며칠전에 사고치고 또 사고…일부러 그러는거 맞네“(kjp2****), “17대 노무현으로 해놓고 노무현이 나쁜걸로 보이도록 만들었다”(cien****), “이명박 전 대통령이랑 무슨 사이냐”(melo****), “기사 수정한 것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는 어디에 있나”(conv****), “거짓보도 편파보도 그만하라”(tlat****)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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