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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청 광장에 심폐소생술 체험하러 오세요~
- 26일 온가족 체험행사 마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심폐소생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가족 또는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심장모양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는 ‘압박이 라이트’로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영아 및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체험을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어린이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치고 있다. [제공=관악구]

이날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외에 ‘안전체험 및 포토존’ ‘미각체험’ ‘장애인식개선’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작은 놀이동산인 미니바이킹과 레일기차, 회전목마도 설치돼 온 가족이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악구는 누구나, 언제든지 무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악구 보건지소 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5월에 개소한 상설교육장에는 1급 응급구조사가 상주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하임리히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교육용 마네킹과 장비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체험식 교육을 진행, 실제 응급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금까지 7000여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수료했다.

대상은 만 10세 이상 주민이며 매주 월수금, 1일 3회(오전10시, 오후2시, 오후4시) 진행된다. 1회당 최대 15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실습위주의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gwanak.go.kr) 인터넷 예약 신청 또는 유선(☎02-879-7414/7402)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용은 무료며 요청시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지소(☎879-7414/7402)로 문의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 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유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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