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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이 살아야 한국경제가 산다]중기청,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 추진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내수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과당경쟁으로 대부분 자영업자인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깊어지고 있어 정부가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우수 프랜차이즈 육성, 청년 창업 활성화 등 입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중 구조조정의 최소화, 빠른 경영정상화 등으로 경제안정에 기여하는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이다.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소상공인의 조직화ㆍ협업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5인 이상의 소상공인의 협동조합 설립ㆍ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3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준비된 설립 및 조합의 지속 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상공인간 협동조합 설립ㆍ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성을 갖춘 협업컨설턴트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합원간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장비, 공동개발 등 5개 분야 공동사업비를 매칭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월17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시신청 접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신청접수 마감 기한은 오는 6월 30일 까지다.

특히, 지방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11개 내외의 협동조합 협업단을 구성ㆍ운영해 조합 규모화 촉진, 조합간 거래 활성화 등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동조합 협업단 활동을 통해 창출한 성과는 연말 성과발표회를 통해 협업단간 상호 공유 및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청과 공단은 오는 6월30일~ 7월2일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2A홀)에서 협동조합의 인지도 개선, 판로개척 지원 등을 위한 ‘협동조합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재 박람회에 참가할 협동조합을 오는 22일 까지 모집 중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소상공인협동조합은 사업 홈페이지(http://coop.sbiz.or.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의 전국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135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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