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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씨름 명가 재건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가 씨름 명가(名家)로서의 옛 영광을 되찾고 있다.

영남대 씨름부가 올해 열린 주요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대학 씨름부 최강자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주 선수, 허용 감독, 정연민 선수[사진제공=영남대]

지난 12일 충북에서 열린 제18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에서 정연민 선수(22,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가 1위, 박찬주 선수(20, 특수체육교육과 1학년)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연민 선수는 지난달 열린 제14회 전국 학산배 씨름대회 장사급에서도 우승하는 등 대학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영남대 씨름부는 지난 3월에 열린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영남대를 4년 만에 단체전 우승으로 이끈 허용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4년에 창단해 대학팀들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영남대 씨름부는 1980년대 홍현욱 선수와 2000년대 하상록 선수, 황규철 선수 등 뛰어난 장사급 선수들을 배출하며 장사급 명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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