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김덕경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서강대와 한양대,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 KT, SK텔레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지원금은 오는 2020년까지 4년 간 27억원이다.
장 교수 등은 각종 재난을 비롯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되는 공공안전통신망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공공안전통신망은 경찰이나 소방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재난안전통신망과 철도통신망, 해상통신망을 통칭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은 각각의 망에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을 적용해 공공안전(Public Safety-LTE) 재난안전통신망, 철도통합무선망(LTE-Railway),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LTE-Maritime)으로 성능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 교수 등은 여기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휴대전화 통신망인 상용망을 활용해 종합적인 안전통신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차세대 공공안전통신 원천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장 교수가 지도하는 전자공학과 이동통신연구실은 활발한 연구 활동을 벌여 저서 3권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저널 논문 51편, 국내 저널 논문 101편, 국내외 학술회의 224편을 발표했다.
또 국제, 특허협력조약 특허 30여 건과 국내 특허 90여 건 등도 보유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