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은 안아키 운영자인 대구 모 한의원 김모 원장과 일부 회원 등 70여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은 “극심한 고통을 겪는 아동에게 의료적 처치를 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지해 고통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는 학대”라고 강조했다.
회원 수가 6만 명에 이르는 안아키는 최근 약을 전혀 쓰지 않는 극단적인 ‘자연치유’ 권장으로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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