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여성건강문화공동체인 ‘여성문화공간 휴’는 여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상담등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휴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심리검사로 12주 일정의 체계적인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휴 상담실에서 상담한 여성 중 ‘상담 후 변화된 점, 느낀 점’ 공개에 동의한 110명의 후기를 전시한다.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 해결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인상적인 상담 후기를 캘리그라피(손글씨)로 제작해 전시했다. 휴는 전시회 중 상담 후기가 수록된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모든 수원시 여성이 휴 상담실을 편안하게 이용했으면 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여성들이 용기를 갖고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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