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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자원, 내년부터 온라인서 미등록 씨앗 판매 단속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종자 유통의 관리 사각지대로 꼽히는 인터넷 거래 채널 관리 강화를 위해 불법 종자 유통 근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은 11번가,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등 인터넷 오픈마켓과 귀농귀촌종합센터와 공동 추진한다.

종자원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작물 종자를 판매하려면 종자업 등록을 해야 하고, 종자 생산 및 수입판매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상에서 종자업 미등록 농가가 인삼이나 생강 등 작물 종자를 불법 판매하거나 수입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자원은 오픈마켓 사이트 내 판매자 관리 페이지와 뉴스레터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귀농·귀촌인 대상으로는 SNS뿐만 아니라 민간 교육기관에서 교육 시 수강생들에게 종자 유통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직접 알리기로 했다.

또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유통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배문숙 기자/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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