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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도박 실형’ 정진우, 무명시절 눈물 펑펑…그때도 도박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그룹 제이투엠 출신 정진우가 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허미숙 판사는 “정진우가 장기간 동안 거액의 돈을 입금해 도박을 하고 홍보와 회원모집을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도박행위가 적발되자 형사처벌을 피하기 위해 권씨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했다.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정진우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정진우와 함께 그의 부탁을 받고 허위로 도박을 했다고 자백한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 역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권씨는 정진우의 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우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이용해 34억 8600만 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진우가 도박에 빠진 기간은 무려 5년이 넘는다. 그는 그 사이에도 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제이투엠으로 활동하던 2013년 10월 방송에서 “노래를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다”며 무명 설움을 토로해 당시 많은 팬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그의 도박 사실이 밝혀지자 팬들은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당시 팬들은 무명의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이어갔다.

그는 음악 방송 첫 출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보였으나 이번 도박 혐의로 실형을 살게 되어 그가 말한 것처럼 당분간 노래를 그만두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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