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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도 예쁘고 사람도 친절하고…한국에 반해 동영상 만들었죠”

  • 기사입력 2017-05-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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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에 한국문화 소개하다 5년째 체류
떡 만들기·곶감축제 등 전통경험 매력
두부조림 영상 올리자 관심 댓글 폭주
‘K스마일’ 은 동서양간 친밀감 높여줘


한국 생활과 문화를 외국인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하는 활동을 한지 5년 됐다. ‘EBSe 생활영어’라는 프로그램에서 회화강사로도 활동한다.

유튜브에 한국을 실은 것은 내 주위의 친절하고 상냥한 한국 사람들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알리려던 데서 출발했다. 다들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들이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기를 바랐던 것 뿐이었다. 그런 의도에서 시작했던 것이 점점 커지게 되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늘 외국 생활을 꿈꿔왔는데 결국 한국에 오게 됐다. 대학 시절에 한국 음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번은 어떤 식당에서 한국 사람들이 얘기하는 걸 처음으로 들었는데, 언어가 예쁘다는 느낌을 받아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한국에 왔다. 역시 한국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한국문화도 나하고 잘 맞고 사람들이 참 마음이 깊고 친절하다. 아마 앞으로 수 년 동안 계속 이곳에 머물 것 같다.

5년간의 경험으로, 한국은 찬란하고 다양한(magnificent and intricate) 문화를 가진 아름다운 나라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아주 편리하고 안락한(convenient and easy)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한국에는 아름다운 산들이 참 많다. 그리고 또 소중한 것은 이곳에서 사귄 한국인 친구들이다. 평생 인연을 이어갈 것이다.


한국이 외국인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은 역시 다양한 문화 경험이다. 고궁처럼 전통적인 장소에 가면 전통을 가르치는 강좌를 들을 수 있고, 떡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셀피 카페(selfie cafe), 양궁 카페(archery cafe), 버드 카페(bird cafe), 폰케이스 제작체험 카페(the phone case making cafe), 동굴 카페(cave cafe) 등에 가보면 무척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채식을 즐겨서 구운 두부요리 같은 걸 좋아하는데, 산나물(wold green side dish) 요리가 정말 좋다. 곤드레밥도 정말 맛있다. 산나물 요리 전문 식당에서 먹는 산채정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정말 맛있다!

상주 곶감 축제처럼 불시에 찾아간 축제도 좋았고, 특히 제천 모노레일도 정말 재밌었다. 그걸 타고 산을 오를 수 있다니 정말 최고였다.

내가 제작한 동영상은 영어로 되어 있고 별도의 자막도 달지 않기 때문에 독자 대부분은 외국인이다. 한국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많은 서구 여성들로부터 그간 긍정적인 답변을 많이 받았다. 그들은 실제로 여행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내가 그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다고 했다.

얼마 전에는 두부조림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는데 음식에 대한 관심을 표하는 댓글이 상당수였다. 콘텐츠 주제 하나하나가 한국의 세부적인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툴이 될 수 있었다.

서울과 수도권, 서양인에 대한 이질감이 덜한 곳은 별문제 없지만, 지방은 아직 외국인들을 위한 편의 서비스가 진행 중인 것 같다. 한국방문위원회에서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점 메뉴판 교체사업을 한다고 들었는데 참 좋은 사업인 것 같다. 관광환경을 개선하는 K스마일 캠페인은 동서양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고 이방인과 지역민들의 친밀감을 키우는 노력이어서 참 좋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당부할 점은 다국적 관광 앱이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 앱은 특히 지방을 둘러볼 때 유용한데, 이를 통해 버스노선 및 버스정류장 위치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얼마 전에 출시한 코리아투어카드는 전국에서 대중교통을 편하게 쓸 수 있다고 들었다. 이러한 카드는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루트를 먼저 짚을 수 있는 정보나 모바일 앱도 같이 보급된다면 향후 외국인들의 지방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문화와 생활에 참여하고 싶어한다. 그들이 한국 문화에 참여하는 것을 돕고 북돋워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을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줬으면 한다.

‘저는 미국사람 ChoNunMigookSaram’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데 구독자는 45만명, 누적 조회수는 4000만회이다. 이곳에서 지구촌 사람들이 한국을 매개로 어울렸으면 한다.

메건 보웬(Megan Bowen) 파워유튜버

https://www.facebook.com/megan.bowen.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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