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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ㆍ9 대선 현장]오후 1시 대선 투표율 55% 돌파…최종투표율 80% 돌파 가시권?
-사전투표 결과 26.06% 합산
-호남 전역 60% 돌파
-부산ㆍ대구 상대적 낮아



[헤럴드경제=신동윤ㆍ박로명 기자]제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55%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제 18대 대선과 비교해 10% 이상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5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출처=연합뉴스]

이번 대선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가운데 2354만9766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전체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급격히 높아진 것은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를 비롯해 거소투표ㆍ재외선거ㆍ선상투표 결과가 더해진 결과다.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 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고, 재외선거 역시 7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45.3%보다 10.1% 높은 수치로 15대 대선 이후 동시간대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지난 15대 대선 당시 오후 1시 투표율은 47.6%였고, 최종 투표율은 80%를 돌파했었다.

선관위는 현 추세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80%대를 넘기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61.4%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61.2%), 전남(60.5%), 세종(60.8%)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52%를 기록한 부산이었고, 그 뒤를 제주(52.7%), 대구(53.1%)가 이었다.

선거 판세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55.8%였고, 인천 53.6%, 경기 54.4%였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0개 시ㆍ군ㆍ구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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