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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 끝났는데 뭐먹지? ①] 가족단위 외식ㆍ나들이로 외식업계 ‘웃음꽃’
-투표후 나들이객 외식 줄이어
-업계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임시공휴일인 9일을 맞아 가족단위 외식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상가들이 모처럼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고양 덕양구 투표소 인근엔 점심시간 전후 가족단위 유권자들이 몰려 투표 후 외식을 하는 시민들이 줄을 잇기도 했다. 일부 상가에는 외식ㆍ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차량으로 주차공간 부족현상을 빚기도 했다. 또 행주산성 주변 맛집으로 소문난 한 식당에는 라이딩족 등 2~3개팀이 식사자리가 나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투표를 마치고 가족들과 행주산성에 들린 김정순(40ㆍ주부)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될거 같아 투표소에 온가족이 아침일찍 다녀왔다”며 “투표를 마치고 행주산성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맛집 검색까지해서 (이 식당에) 찾아 왔다”고 말했다. 
외식관련 이미지

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 서울 외곽으로 나들이를 떠난다면 맛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SPC그룹이 경기도 분당 서현동 AK플라자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 국내 네번째 매장인 분당점을 오픈했다. 쉐이크쉑 분당점은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쇼핑의 중심지이자 만남의 장소인 분당 AK플라자에 114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쉐이크쉑 분당점은 쉑버거, 쉑스택, 스모크쉑, 슈룸버거 등 대표 메뉴 외에도 크런치 스타, 쉐키 로드, 쉑 인더 가든 등 이 곳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디저트 메뉴 3가지를 선보인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서울 중심 상권에 선보인 매장의 인기에 힘입어 수도권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매장을 선보여 더 많은 고객이 쉐이크쉑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 4호점 개점 풍경

이외에도 외식 및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리아는 5월 한달간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장 방문 전 고객 대상 롯데리아 베스트셀러 ‘새우버거 세트’를 약 32% 할인한 3700원에 판매한다. 매장 방문 고객 중 모든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 이브이, 메타몽, 뮤의 캐릭터 봉제 인형과 캐릭터 인형을 보관할 수 있는 몬스터 볼 틴 케이스로 구성된 판촉물 세트를 정상가 1만2500원에서 약 50% 할인한 6500원에 판매한다. 또 한식문화브랜드 강강술래는 식사고객을 대상으로 14일까지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강강술래 방문 후 응모권을 응모함에 넣으면 19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 역시 ‘꽃머핀’ 4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꽃머핀은 머핀 위 각종 꽃을 데코레이션 한 선물용 머핀이다. 꽃머핀은 오는 31일까지 마노핀 전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2800원과 선물용으로 제격인 4팩 세트는 10%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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