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후보는 이날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대로라면 여러분이 저를 통해 보여준 그 열망이 다시 초라해질수도 있다. 두렵다. 1분만 시간 내서 저를 위해 투표해 달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 막판에 조직세가 좌우하는 듯하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결집력이 좀 강한 거 같다”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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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는 이날 오전 윤곽이 드러난 프랑스 대통령선거 결과를 언급하면서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를 주문했다.
심 후보는 “프랑스 대선의 마크롱 당선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극명히 보여 줬다. 프랑스 유권자는 권력을 줬는데도 삶을 바꾸지 못한 세력을 비판하고 의석 하나 없는 신생정당에게 기회를 줬다”면서 소수정당인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또 “지난 5개월간 촛불을 든 시민들의 승리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달려 왔다.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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