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민주당도 국민의당도 국회서 개표 시청…환호성과 탄식 교차할 국회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오는 9일 투표가 종료되면 5당의 후보와 캠프 관계자는 한자리에 모여 개표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5자구도로 전개되면서 5개 정당도 제각각의 장소를 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모두 당사를 벗어나 국회 내에 개표상황실을 마련, 지척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개표상황실로 정했다. 최근 새롭게 당사를 마련했지만, 개표상황처럼 대규모 취재진을 수용하기엔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에서 외부 공간을 마련했다. 의원회관 대회의실은 정기적으로 영화상영이나 음악회 등을 개최할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자유한국당은 당사가 개표상황실이다. 자유한국당은 새누리당 시절인 지난 총선에서도 당사를 개표상황실로 마련했었다.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는 국회 앞 한양빌딩으로 현재 2~6층 전체와 7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표상황실을 마련한다. 국회 헌정기념관도 각종 국회 관련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널리 쓰인다. 국회 내에선 의원회관에서 민주당이, 헌정기념관에서 국민의당이 개표 결과를 지켜보게 된다.

바른정당은 당사에서 개표상황실을 마련한다. 바른정당은 이번 선거운동 기조가 ‘효율적인 선거운동’이다. 당사 공간이 넉넉한 상황은 아니지만 외부에 별도로 상황실을 마련하기보단 당사 내 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국회 앞 할렐루야회관 건물 내 심상정 후보 캠프 브리핑룸에 마련된다. 올해 대선에선 당선 가능성과 함께 심 후보 등의 득표율도 관심사이기 때문에 예년보다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dlc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