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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 “18대 대선 朴 지지자들, 여전히 살아있다…洪 역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인제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자당 홍준표 후보의 막판 대역전극을 예상했다.

이 위원장은 7일 대전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유세 현장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은 40%에도 못미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는 자신의 지난 18대 대선의 지지율 48%에도 못미치는 것이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52%의 국민은 현재 단 한명도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 그 국민들은 하늘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대로 있다”라며 홍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언급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이분들은 탄핵의 폭풍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어 말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니 이분들은 여론조사에도 응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땅의 주인 보수우파, 애국국민들은 투표장에서 표로써 자기 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고의 여론 전문가들이 이미 홍 후보의 당선은 결정돼있다고 했다”며 “당 여론조사에서도 공식 발표는 할 수 없지만 숨어서 말씀하지 않는 보수우파 국민들의 표를 더하지 않더라도 문 후보의 지지율을 다 따라붙었다. 보이지 않는 10%의 표는 홍 후보를 찍기 위해 침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 온라인상에서는 ‘홍준표 역전설’ 등이 떠돌고 있다.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샤이보수’ 유권자가 선거날 당일 투표를 통해 결집한다는 내용이다.

홍 후보 역시 ‘보수 결집설’을 주장하며 막판 역전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은 홍심이다. ‘문 닫고 철수히라’가 SNS에 돌아다니는 유행어”라고 적었다. 또 “경남 사전투표가 왜 저주하냐고 물었더니 경로당 할머니께서 사전투표하면 모 호보 측에서 투표함 바꿔치기한다고 해서 9일 모두 투표장 가서 홍준표 찍는다고 했다”며 “그만큼 절박한 표심이다. 경비원 아들 홍준표가 대통령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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