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결집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당선되면 북한 김정은한테 먼저 가겠다는 문 후보, 북한에 물어보고결정하겠다는 문 후보, 북한을 주적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문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 체제를 지키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전쟁”이라며 “자유민주 체제를 지키지 못하면 김정은 되살리기, 북핵 볼모화, 한미동맹 약화, 미군철수 쟁점화, 전쟁위험 고조, 외국자본 철수, 강성노조 전횡, 전교조 합법화, 반체제 인사 석방 등 소리 없는 ‘북한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후보는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교체하겠다는 것”이라며 “문 후보의 종북안보 거짓을 국민 여러분이 밝혀냈다”고 강조했다. 또 “문 후보는 횃불로 보수를 불태워버리고 (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보수를 궤멸시키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북한의 핵공갈이 통하지 않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청년과 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3% 강성귀족노조가 아니라 100% 근로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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