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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칼바람에도 제2금융권 채용 ‘단비’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지점 축소 등으로 은행권 채용에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졸 신입 공채에 나서는 제 2금융권 회사들이 눈에 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한화저축은행은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7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병역필 또는 면제 사실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한화저축은행은 부천본점 또는 성남지점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뽑는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취업지원대상(또는 보훈대상자)임이 증명되거나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 및 통계학 관련 지식을 보유한 자 등을 우대한다. 
<사진=123rf>

KDB캐피탈도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일반(신입), 벤처, 자동차금융채권회수(이상 경력)이다. 특히 일반직은 기업금융, 리테일금융 등 여신전문 금융업무 부문 담당자를 뽑는다. 신입직원의 경우 연령, 학력 및 전공은 불문하며, 졸업자 또는 2017년 8월 31일 이전 졸업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병역의무를 필하거나 면제된 사실이 있어야 한다. 경력직의 경우 벤처투자 관련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벤처투자) 자동차금융 채권회수 경력이 3년 이상(자동차금융채권회수)이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지점영업, 본사영업, 리서치 3개 부문으로, 4년제 정규대학(원) 2017년 8월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중에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단,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오는 17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17일 홍익대를 기점으로 19일 숭실대, 20일 국민대 등 캠퍼스리크루팅을 진행하고 있다. 입사 지원서를 지참하고 2017년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석할 시 서류 평가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업계에서는 은행권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에 호실적을 거둔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에서는 비교적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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