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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 대선토론 사회 이정희 교수…洪, 오늘도 ‘이정희 강제소환’할까?
[헤럴드경제]2일 오후 마지막 대선 TV토론이 진행되는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금까지의 토론과 마찬가지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강제소환’할 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사회분야 TV토론의 사회는 이정희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한국정치학회 회장,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정희 전 의원과 이름이 같은 이 교수가 마지막 대선 토론회 사회를 맡게됨에 따라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TV토론에서 자신을 매섭게 추궁하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이정희 보는 것 같다”고 공격한 바 있는 홍 후보가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홍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1차 TV토론회에서 유 후보를 이 전 의원에 비유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로 나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박 후보를 떨어뜨리려 TV 토론에 나왔다”고 말하며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했다.

또 이런 토론 태도와 관련해 이 전 의원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비교되고 있기도 하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진보 관련 책을 내놓으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일 이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뭐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았습니다. 별다른 것을 하지 못했습니다. 큰 고통을 견뎌야했던 분들, 민주주의를 위해 굴하지 않고 애써오신 분들께 죄송하고 면목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전 의원은 “정치란 뭘까, 진보정치는 어떠해야 할까,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으로 정치 일선에서 밀려나자 더 많이 고민하게 된 주제”라고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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