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불협화음이 최고조에 다다른 가운데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2일 소속 의원들로부터 홍 후보와 후보단일화를 압박하는 것과 관련해 “저는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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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내홍이 극에 달했지만, 유 후보의 딸 유담 씨는 꿋꿋이 아버지 지원 유세에 나섰다. 유담 씨와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세연 사무총장이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국장에서 사전투표 독려 피케팅을 하며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담 씨는 이날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유 후보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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