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유기동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구 수의사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이 날 유기동물 가운데 건강하고 온순한 강아지, 고양이와 입양을 생각하는 주민들이 첫 만남을 갖는다. 입양 주민 대상으로 사육요령 등을 알려주는 교육도 진행한다. 구는 앞서 희망자에 한해 유기동물 입양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유기 재발을 막기 위해 사육 여건과 입양경력 등을 엄격히 따져 선정했다.
이외에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반려동물 간단 미용 ▷현장 무료 동물등록 등을 위한 부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02-450-7317)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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