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푸드트럭 시범거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구가 시 공모 ‘푸드트럭 시범거리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가 낸 사업 계획을 서울시가 인정한 것”이라며 “올해 관내 월드컵공원 일대에 만들 ‘친환경 힐링ㆍ스포츠 문화거리’를 위한 필요예산 5000만원도 받게 됐다”고 했다.

구는 이번 결과에 따라 먼저 월드컵공원 내 주차장 446㎡ 면적에 푸드트럭 15개를 들이는 데 박차를 가한다. 이어 마포나루와 난지도 등에도 영업자 공모에 따라 푸드트럭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체 콘셉트는 ‘친환경 힐링’과 ‘스포츠 문화’로 한다. 푸드트럭도 이러한 콘셉트에 맞는 음식, 분위기를 가진 곳부터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푸드트럭 시범거리을 통한 다양한 확장 사업도 준비 중이다. 지역축제, 주말 야외먹거리 장터를 유치하는 등 방식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한다. 구 관계자는 “푸드트럭 시범거리는 기존과는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서울 서북권역을 대표하는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푸드트럭 시범거리에 대한 내용은 구청 위생과(02-3153-9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업절차와 사용료 산정기준 등을 만든 뒤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새로운 문화관광명소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