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바른정당 내부에선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은 탈당 논의가 거론된 1일 오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본다”며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라고 본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글은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이 공식화 되기 직전에 작성됐다.
한편, 탈당 의사를 밝힌 의원은 장제원, 전운천, 홍문표, 박성중, 여상규, 박순자, 이진복, 이군현, 황영철, 김성태, 김진경 의원 등이 14명이다. 이들의 선택으로 바른정당에는 14명의 의원만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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