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술자리 등에서 여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서울의 한 사립대학 미술대학의 전 학과정 A(56)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술자리 등에서 제자 2명의 실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 2월 경찰에 신고했다.
A 교수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학과장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1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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