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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소후보열전-이경희]‘셋째 낳으면 24평, 넷째는 33평 아파트 무상임대’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셋째 자녀출산 24평, 넷째는 33평, 다섯째는 42평 아파트, 자녀가 성인될때까지 무상임대’

기호 12번 한국국민당의 이경희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다. 이것뿐이 아니다. 이 후보는 임신과 출산 의료비를 모두 국가에서 지원하고 셋째를 낳을 땐 5000만 원을, 넷째 자녀 이상은 1억 원을 출산 장려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산율 장려를 위해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이후보. 

[사진출처=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공약집]

이 후보는 여의도와 이문동에 오피스텔인 ‘민족통일대통령리빙텔’을 지은 건설ㆍ임대업자로도 이미 유명하다. 그는 이 오피스텔을 지은 민족통일건설의 대표였다.

오피스텔 이름과 회사이름에 ‘통일’이 들어갈 만큼 ‘통일’을 강조하는 그다. 그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통일이 답이다”고 했다. 이 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권이 7대 국정수행과제를 해결하지 못해 대통령에 출마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가 밝힌 7대 과제는 교육개혁ㆍ정치개혁ㆍ경제정의ㆍ인구ㆍ청년ㆍ사회복지ㆍ통일문제다. 이중에서도 특히 통일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독일 통일이 대선 출마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나는 40대의 젊은 통일 지도자다”고 했다. 또 “대검찰청과 국세청 폐지ㆍ세종시 특별시 승격ㆍ출산장려정책이 대표적 세 가지 공약이다”며 “국가·경제·사회·가정·사회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국가운영 철학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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