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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소후보열전-오영국]“존경하는 대통령 없다”
- ‘강력범죄 제외 모든 징역형 사면’ 공약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대선에 도전하는 정치신인의 포부는 당차다. 기호 7번 경제애국당 오영국<사진> 대선후보는 괜찮은 상대 후보나 공약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더 나은 후보가 없다”고 대답했다. 이처럼 당찬 대답이 돌아온 이유는 오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에서 찾을 수 있다.

오 후보는 기존 정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대선에 도전했다. 그는 “정치가들이 정치를 주도하다가 대통령 탄핵시대를 맞고 국가와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며 “성공한 경영인이 정치를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훌륭한 정책을 펼친 대통령들은 있었지만 모든 부분이 존경스러웠던 대통령은 없었다”며 “훌륭한 정책과 경제발전과 국민복지가 모두 갖춰진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현재 맥재단 세계평화기구 부회장, 정직운동연합회 총재 등을 맡고 있는 하하그룹 오너다.

오 후보는 경영인 출신 대통령을 자처하는 후보답게 세계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을 꿈꾼다. 이를 위해 그가 제시한 핵심공약은 한국을 국제금융 혁신 주도국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모든 공약의 콘트롤타워는 국제금융그룹이 맡게 된다.

지구촌을 운영하는 경제대국을 건설하기 위해 국제금융그룹 산하 국제금융ᆞ국제법리ᆞ국제정보ᆞ국제 기구ᆞ국제재단ᆞ국제과학ᆞ국제무역의 7체 본부를 한국에 유치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금융ᆞ산업ᆞ 경제ᆞ정치의 중심축으로 구축한다.

신용불량자 신용회복 및 개인 빚도 청산하겠다고 공약했다. 국제금융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은 신용불량자 부채총액 담보공탁 지원금을 금융에 공탁하고 금융권과 협의 진행한다.

모든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약 50조달러(한화 약 6경원)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강력범죄를 제외한 모든 징역형을 사면하고, 집권 즉시 2~3년 안에 일자리 1300만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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